아래 사진을 보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뜻 보고 진짜 바나나 껍질 혹은 바나나 껍질 처럼 만든 피규어라고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Kobi Levi 라는 디자이너가 만든 바나나 모양의 신발이랍니다. 가죽을 사용해서 신선한 느낌의 질감을 살리는 등의 노력으로 최대한 바나나 느낌을 살린 디자인이 참으로 돋보입니다.
사실 종이 등을 고정할 때 쓰는 클립의 경우 대개 한번 사용하고는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이 많기 때문일텐데요, 아래 이미지처럼 디자인하면 클립을 함부로 버리려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바로 위 디자인처럼 클립을 꽃잎처럼 해서 붙여서 관리하고, 그 자체 또한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관상용으로도 좋고 자원 낭비도 막을 수 있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구조는 꽃 한가운데에 자석이 있어서 고정시키고 줄기는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다고 합니다. 9.99불에 판매하고 있네요.
요즘들어 많은 디지털 콘텐츠 들에서 SNS 관련 아이콘등을 보게 되는데요, (제 블로그 하단에도 SNS 공유 기능을 넣었죠^^) 웹페이지등에서 발견한 기발한 아이콘 디자인등을 찾아보았습니다. 개인적 취향이지만 많은 분들이 벤치마킹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약간 오래되서 지저분해 보이는 뱃지 모양 우선 엔트리 넘버 원! 이런 류의 약간 오래된 느낌을 살리는 디자인을 가진 콘텐츠라면 이런 아이콘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단 디자인에 완전 동화되어 버린다면 사람들이 이게 SNS 아이콘인지 구분을 잘 못하는 비극(?)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조심 하시길... 2. 손으로 그린 느낌의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약간 캐주얼한 느낌의 디자인에 어울릴 듯 하네요. 3. 광택이 나는 아이콘 뭐 인터..
절에 가면 은은하게 퍼지는 향초 컨셉을 활용한 조명등 입니다. 향초가 주는 편안한 느낌과 함께 불빛을 낸다는 메타포를 잘 활용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무려!! 뽑아서 쓸 수도 있습니다. 향초 처럼 생긴 조명등과 받침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래 이미지처럼 받침대는 충전기 역할을 하여, 향초 하나씩 꼽아서 충전을 해두었다가 쓸 수가 있습니다. 밤에 무드 램프 등으로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 : Kyu Hyun Lee & Hae Won Jo
아래 이미지를 보신다면 무슨 디자인 작품인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러시아 디자이너 Chugunnikov Alexey와 AlexanderAlexander Trofimenko가 만든 작품으로 확대경을 통해 바늘구멍에 실을 쉽게 넣도록 실타래에 부착한 디자인 입니다. 뭐 그리 대단한 아이디어겠어, 기존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상 생활 속의 불편함을 디자인으로 잘 승화시켜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작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09)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이기도 하죠. 심미감이나 편안함 등도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더 나아가 오히려 장애 요소를 없애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왠지 전에 포스팅한 '디지털 느낌이 나는 편지지'와 같은 느낌의 디자인 입니다. 전화 아이콘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왠지 모던한 느낌과 심플한 느낌을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콘으로 자주 봐서 인지 전화기라는 느낌도 직관적으로 들고요. 실제 전화기 기능 또한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Digital Cordless 전화기로 인터넷 전화 기능 또한 포함하고 있어 핸즈프리 기능, 메시지 송신 포트, 스테레오 스피커 등의 기능이 있네요. 게다가 라디오 장치가 있어 인터넷 라디오 방송도 가능합니다. 실제 디지털 느낌이 나는 디자인 메타포를 잘 살려 디지털 기능(?)를 잘 구현한 상품인 것 같습니다.
편지지와 편지봉투가 왠지 화면상에서 자주 보던 디지털 느낌이 납니다. 무언가 색다른 느낌이 나네요. Brigada Creativa 라는 디자인 그룹에서 만든 상품으로 Icon Letter: Icon Paper+Icon Envelope 라는 이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