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얼터드카본 Altered Carbon 뜻 및 엔보이, 므두셀라, 엘더 해설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인 얼터드카본의 경우 시즌2까지 나왔지만,

처음 시청자에게는 세계관이 초반에는 이해하기가 어렵고 시즌2부터 시청할 경우 시즌1에 대해 나온 용어 설명 등이 알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배경이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1) 얼터드카본이란? Altered Carbon 뜻과 의미

넷플릭스 얼터드카본 용어 뜻

참고로 제목인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 제목의 뜻은 직역하자면 "뒤바뀐 탄소" 라고 해석된다

육체를 구성하는 기본 원소이자 생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탄소라고 할 수 있다.

즉 제목을 해석하자면 육체를 탄소에 비유한건데 얼터드카본의 스토리를 구성하는 큰 배경이나 세계관에 있는 요소가 "저장소"라는 존재이기에 이런 타이틀이 붙은 것 같다.

실제로 이 드라마에서는 모든 기억을 보관하고 있어서 저장소만 멀쩡하면 새로운 육체로 이식도 가능하고 가상현실로 투입조차 가능하게 된다.

육체는 그저 그릇 역할을 한다는 세계관을 표현한 것이다.

참고로, DHF(Digitally Human Freight)란 저장소에 저장되는 기억과 자아를 의미하며 자주 등장하는 용어이다. 

(2) 육체(Body) X 슬리브(Sleeve) O 그리고 사망(Sleeve Death)과 완전 사망(Real Death)

 

넷플릭스 얼터드카본 슬리브, 사망과 완전사망 차이

육체는 앞서 설명한 듯이 그저 그릇 역할만 한다. 따라서 육체가 아닌 슬리브라고 표현하고

단순한 육체의 사망과 저장소가 같이 파괴된 완전사망은 구분되며 완전 사망의 경우 부활이 불가능하나 저장소를 백업해 두었다면 가능하다는 논리이다. 이 것이 시즌1의 사건이 시작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3) 위와 같은 기술들은 엘더(Elder)라는 고대 초과학문명 발견 덕분이었다.

넷플릭스 얼터드카본 엘더 문명의 흔적

저장소, 우주개발 관련된 얼터드카본의 배경 미래 기술은 인류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은 아니다.

실은 엘더라는 고대 미지의 문명이 남긴 초과학기술을 기초로 하는데 엘더는 달에서 발견된 미지의 외계종족으로 인류는 이들이 남긴 기술의 흔적과 일부 화석만 발견한 상태라는 설정이다. 

(4) 부귀영화와 함께 육체를 바꾸며 수백년을 살아온 부유층, 므두셀라(Meth)

넷플릭스 얼터드카본 므두셀라 (시즌1)

성경의 무드셀라에서 가져온 용어이다.

실제 위에 묘사한 기술들로 무지막지한 부귀영화로 육체를 교체하며 수백년을 살아온 부유층들이다. 더불어 시즌1,2 모든 사건의 진앙지이기도 하다. 사실상 왕족 취급을 받지만 표면적으로는 하층민인 그라운더(Grounder)와 동일한 법이 적용되기는 하다.

(5) 무드셀라 출현을 예언하며 오래전 이를 막고자 했던 엔보이(Envoy)

넷플릭스 얼터드카본 오래 전 엔보이

빈부격차가 커지면서 무드셀라의 등장을 예언했고 인류의 인간성, 도덕성의 파괴를 걱정했던 반란군이다.

실제로 저장소 시스템을 해킹하여 죽음을 돌려주고자 했던 반란군 - 저항세력이기도 하며

주인공인 타케시 코바치도 엔보이의 일원이었다. 그러나 작중 배경인 250년 후에는 엔보이들은 모두 진압되어 사망했다는 설정이다. 참고로 엔보이의 리더였던 "퀠"은 굉장히 상징적인 인물로 시즌2까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