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마지막 김혜자 나래이션 엔딩 결말 명대사

눈이부시게는 JTBC에서 2019년 2월 11일부터 3월 19일까지 방영되었던 월화드라마이다.

드라마 눈이부시게 포스터


역시 김혜자라는 명배우의 놀랄만한 연기력에 감탄을 하며 시청을 했고 한지민과 손호준, 남주혁 캐릭터 특성도 굉장히 잘 녹여낸 드라마였다.

특히 결말 엔딩 부분의 마지막 김혜자의 나래이션이 무척 기억에 남아 아래와 같이 찾아보았다. (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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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부시게 김혜자 마지막 엔딩 대사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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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한국드라마들은 내용을 잘 이끌어가다가 결말부에 어이없는 엔딩 줄거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 눈이부시게는 정말로 보기 드물게 모두가 뜨거운 박수 보내는 결말을 완성한 웰메이드 드라마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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