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그리고 모바일 AR에 대하여

제가 학교 다닐 때 제 전공이 가상 현실이기도 하고, 현재 하고 있는 일과도 큰 관련성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증강 현실과 모바일 AR에 대하여 제가 알고 있는 바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증강 현실이란? 그리고 모바일 AR이란?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AR)이란, 가상 현실(Virtual Reality)의 한 분야로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을 합성하여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입니다. 가상 현실과는 달리 현실 세계의 기반 위에 가상의 사물을 합성하여 현실 세계에서 얻기 힘든 부가적인 정보를 보강하여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AR 구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이 필요하나, 최근들어 아이폰등의 스마트폰에 GPS, 가속도 센서, 지자기 센서등이 내장되고 처리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모바일 AR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AR은 LBS와도 연계됨에 따라 그 잠재적 가능성이 높아 차세대 어플리케이션으로 굉장히 유망합니다.

이중에서 현재 iPhone용 모바일 AR 어플리케이션인 '세카이 카메라'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AR 'Layar'라 가장 주도적인 위치에 있죠.



2. 기반 기술에 대하여
증강현실(AR)은 특정 한 두개의 기술 만으로는 구현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센서 등의 HW/SW 기술이 필요 합니다.
현재 증강 현실의 방법으로는 1) 위치 정보를 이용, 2) 마커를 이용, 3) Paralled Tracking and Mapping 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죠.

1) 위치 정보를 이용
- 카메라나 GPS, 지자기센서, 가속도센서등을 사용하여 GPS로부터 정보를 파악, 지자기 센서로부터 단말이 향하고 있는 방향을 파악, 가속도 센서로 단말의 기울기를 파악하여 이들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관련 디지털 정보를 표시 합니다.

2) 마커를 이용
- 2차원 바코드와 같은 흑백 인식표 등을 마커로 이용하여 화상 인식 기술로 마커가 위치해 있는 장소를 실시간 추적해 마커 위에 디지털 정보를 표시합니다.

3) Paralled Tracking and Mapping
- 화상으로 평면을 실시간 추적하여 그 평면 위에 디지털 정보를 표시합니다.



3. 현재 모바일 AR 서비스의 문제점
융합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직 서비스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1) GPS의 오차
: 카메라에 비춰지는 현실 이미지와 정확히 중첩되지 않으며 어긋나기 쉬움, 실내에서는 사용하기 힘듭니다.

2) 카메라 성능의 한계
: 밤이나 실내에서의 정확한 영상 인식, 처리가 힘듭니다.

3) 이미지인식/처리 기술의 부족
: 사물 자체를 인식하여 처리하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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