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녀유혼 리메이크, 과연 왕조현과 장국영의 포스를 뛰어넘을지...

장국영과 왕조현이 주연을 맡아서 1987년 부터 만들어졌던 '천녀유혼'이 새로운 배우들로 구성되어 2011년 4월 말 개봉된다고 합니다. 정말로 90년대에는 천녀유혼의 인기 덕분인지 국내에서도 왕조현은 남성분들의 우상이었고 장국영은 많은 여성분들의 사랑을 받았었죠.

이번에는 왕조현이 맡았던 섭소천역할으로 유역비가, 장국영이 맡았던 영채신 역할으로는 여소군, 도사인 연적하 역할으로는 고천락이 맡는다고 합니다.

아래는 포비든 킹덤에서 나온 유역비의 스틸샷 입니다.

유역비는 1987년생으로 신조협려에서 왕조현과 비슷한 이미지의 역할을 하기도 했었죠.



아래는 매란방에 등장한 여소군(1982년생)...

장국영의 포스를 따라잡기엔 좀 힘들어보이는군요.


사실 천녀유혼은 왕조현과 장국영이라는 걸출한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로 큰 인기를 누렸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성숙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왕조현의 넘치는 백치미 연기와 이를 잘 이끌어낸 장국영의 완벽한 콤비네이션이 있었기에 더더욱 애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리메이크작에서 과연 유역비와 여소군이 그 때와 같은 콤비를 이뤄낼 수 있을지...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과연 레전드로 남은 왕조현과 장국영의 포스를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아래 이미지는 천녀유혼 리메이크작의 스틸샷입니다. 역적하역의 고천락이 좀 비중이 있게 나올 것 같네요.

아래는 예고편 동영상 입니다. (중국어 입니다.)



참고로 컴퓨터 그래픽 부분은 우리나라에서 투자를 하면서 맡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 때의 감동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좋은 영화가 탄생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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