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클리에 소재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생물 공학자인 Daniel Fletcher교수가 휴대폰을 이용하여 만든 현미경입니다. 현미경이 활발하게 이용되지 못하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질병의 진단과 원격 의료에 이용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휴대폰 현미경의 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미경을 이용하면 혈액 또는 감염성 질병을 진단하고 스크리닝을 하는데 간단하고 효율성 높게 할 수 있는데요,
개발도상국이나 낙후된 지역에서는 현미경을 구하기 쉽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현미경을 다루는 사람이 현미경으로부터 이미지를 얻을 만큼 충분한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역설이게도 이러한 어려운 지역에서도 종종 휴대폰을 위한 네트워크 설비가 잘 이루어져 있어 현미경 사진을 찍고 무선으로 전송하는 원격 의료 기술을 위한 휴대폰 현미경(광학 현미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래와 같이 견본이지만 혈액 속에 있는 말라리아 원충도 확실히 보이다고 하네요.
이 연구는 2009년 7월22일자 PLoS ONE 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Mobile phone based clinical microscopy for global health applications”, PLoS ONE 4(7): e6320. doi:10.1371/journal.pone.00063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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