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들어서면서 LG의 옵티머스 2X 등을 시작으로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줄줄이 나오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옵티머스 2X나 Atrix 4G에서 사용하는 NVIDIA의 Tegra 2나 Optimus 3D의 Texas Instruments의 OMAP4430 그리고 갤럭시S2의 Exynos 4210 등을 들 수 있겠죠.
그런데 얼마전 AnadTech가 이들 기기에 쓰이는 Exynos 4210, Tegra 2, OMAP 4430 등의 프로세서를 비교할 수 있는 벤치마킹 자료를 공개했답니다.
결과에 따르면 그 가운데에서도 옵티머스 3D가 Javascript와 GL Benchmark에서 TOP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옵티머스 3D에 탑재된 OMAP4430이 현존하는 Tegra 2, Exynos 4210에 비해 고성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게다가 전반적으로 볼 때 Tegra 2 쪽이 Exynos보다도 고성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는 AnadTech에서 공개한 벤치마킹 결과 입니다.
물론 성능 만으로 폰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전반적인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무안경 3D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옵티머스 3D가 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군요. 두 모델의 운영체제의 차이와 추후 지속적인 최적화 작업 진행등도 지켜봐야 겠지요.
아무튼 두 모델 모두 양측의 자존심을 건 모델이니 만큼 어떤 결과물이 나오게 될지 벌써부터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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