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john doe가 디자인한 무척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사실 외관으로 보자면 휴대폰이라기보다는 텔레비젼 리모콘에 가깝게 생겼네요. 이 휴대폰은 아래 이미지처럼 정면에는 통상적인 숫자키와 통화/종료 버튼이 있고 측면에는 음량 조절/Lock해제 버튼이 있습니다. 또한 아래 이미지처럼 전화가 걸려오면 상단의 하얀색 스크린에 발신자의 전번호가 표시되고요. 뒷면에는 메모장이 들어 있습니다. 전화번호와 메모를 손으로 쓰는 구조인데요, 이러한 구조라면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겠죠? ㅎㅎ
모래시계 형태를 한 타이머형 전등 스위치 입니다. 모래시계가 가진 메타포를 잘 연결시킨 스위치 입니다. 기존의 타이머형 스위치의 경우 언제쯤 불이 꺼질지 알기도 힘들고 일반 전등 스위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디자인이라면 누구든지 알기 쉽게 사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저녁이 되면 LED가 점등되며 180도를 회전시켰을 경우 30초동안 LED가 아래로 떨어지는 듯한 표현과 함께 30초 후에 아래로 LED램프가 다 떨어졌을 경우 자동적으로 불이 꺼지는 구조 입니다. 모래시계라는 느낌을 잘 살린 타이머형 전등 스위치이나 한 가지, 스위치를 켜는 동작(180도 회전)이 현관등 자주 사용해야 하는 스위치에 적용되었을 경우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